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김민주
- cm4076741
- 2025년 12월 23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월 23일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언니 오빠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꽤 귀하게 자란 막내딸임이 틀림없는 밝고 명랑한 학생입니다. 잔정이 많아서 나이가 한참 많은 언니와 자주 싸우면서도 상담할 때 언니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묻어나던 학생으로 기억됩니다. 전년도 수능에서 전과목 평균 3등급 정도였으나 1월부터 일찌감치 재수를 시작, 특히 어려워했던 국어는 1학년 기출부터 차근차근 풀기 시작해 마지막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96점으로 1등급을 받는 등 한 과목도 처지지 않고 골고루 성적 향상을 이루어낸 뚝심 있는 학생입니다.
항상 자기가 집중력이 없다고 말하고 살았지만, 감독 선생님들이 보기에는 대성 마이맥의 한석원 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시던 안광지배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막바지까지 본인과의 싸움이 아주 치열했었고, 보통 학생이라면 포기하기 매우 쉬운 상황을 맞이했었는데도 꿋꿋하게 잘 버텨 내 결국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학과에 진학한 김민주 학생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잔정이 많아 학원 일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모습은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합니다. 특히 수능이 끝나고 술 사준다니까 아버지께서 안 드시는 술이라며 위스키 한 병 들고 온 모습은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밝고 명랑하고 정많은 모습, 오래오래 간직하며 보람 있고 뜻깊은 대학 생활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댓글